네트워크 엔지니어 & 개발자 로엘이

고양누리길을 진행하던 도중 함께 둘레길을 걷는 동료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평지 위주의 길을 찾다 보니 평화누리길 4,5 코스가 눈에 띄었다. 지난주 고양누리길 5코스를 돌며 평화누리길 코스 시작점을 보기도 했고 램블러를 통해 먼저 도신 다른 분들의 기록을 보니 평지 위주로 걷기 좋아 보였다.

 

트래킹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집 -> 당산역 이동

당산역 9707번 or 1082 버스 탑승 -> 행주산성입구, 행주내동 하차

행주산성입구. 행주내동 -> 평화누리길 행주나루길(4코스) 완주(호수공원)

호수공원 점심식사 -> 평화누리길 킨텍스길(5코스) 완주

 

램블러 코스 기록

 

지난주보다 늦게온건지 솜사탕 가계가 보였다 4번 스탬프함을 혹시나 하고 열어보았지만 역시나 스탬프북은 들어있지 않았다. 시작점에 도착하였으니 어플을 시작하고 출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생 샷을 건졌다. 바람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구름이 정말 장관이었다.

잠시 후 눈에 띈 잘 꾸며진 마루 사람들이 쉬고 있을 법 한데 코로나 때문인지 한 명도 없었다.

우르르르 몰려다니는 철새들 신기하게도 엄청 많은 새들이 한 방향으로 다닌다.

군생활 추억이 떠오르는 참호들이 이번코스에는 정말 많았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철책길을 걷는다. 자전거 도로 옆을 걷는 코스로 자전거가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걸었다. 날씨가 좋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은 날에는 걷기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다.

 

자전거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지하 통로를 통해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호랑이 어흥~

자전거 도로를 나와 신평쉼터에서 우회전하는데 우회전하고 바로 직진이 아닌 오르막길로 가야 한다.

 

도로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에 사진의 메롱 프린팅이 자주 보인다. 볼 때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한데 알 수가 없다.

열심히 걷다가 진동이 울려보니 4코스 행주나루길 스탬프를 획득하였다. 올댓 스탬프 어플은 스탬프를 획득하면 안내지도가 종료되어 버린다 처음엔 어플에 이상이 생긴 줄 알고 당황했었다.

 

이 안내 표식이 시작점과 종료점을 알리는 대문인 줄 알았는데. 어플에서 보이는 종료 지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호수공원에 들어와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는다.

호수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5코스 이정표들이다.

호수공원을 마치고 나오면 식당이 많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 상황과 주말이라 그런지 영업 중인 곳을 찾기 힘들었다. 배는 점점 고파오고 처음 보이는 영업 중인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였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도로에서 종종 새로 생기는 회전 교차로를 볼 수 있는데 평화누리길을 걸으면서 새롭게 회전 육교를 볼 수 있었다.

킨텍스와 인근 산책로, 간판을 보기 전에는 전시회를 보러 몇 번 왔었던 킨텍스인 줄 몰랐었다.

기사로만 접하던 경기둘레길의 이정표를 볼 수 있었다.

멋들어지게 조형된 나무들

5코스를 마무리하며 오늘은 평화누리길 2개의 코스 스탬프를 획득했다.

 

내일은 다시 고양누리길을 걸을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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