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엔지니어 & 개발자 로엘이

바우길이란?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킨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신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적인 트레킹 코스다.

Health & Body

바우(Bau)는 또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 번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을병을 낫게 하는 아주 친절하고도 위대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하다. 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길 위에 담았다.

강릉 바우길 패스포트(스탬프북) 수령방법

바우길 패스포트의 가격은 1만 원이고 강릉 바우길 사무국(강원도 강릉시 임영로 180번길 25(임당동),033-645-0900)과 바우길 홈페이지 기념품샵(www.baugil.org/html/mall/view.html?gid=239&acode=)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

코스안내, 구간인증, 주말 다 함께걷기, 게스트하우스, 후원하기

www.baugil.org

강릉 바우길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

 

강릉 바우길에는 구간별 종착(완주) 지점에 완주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스탬프함에는 각 코스별로 특색이 담긴 스탬프가 있어 스탬프를 찍으며 강릉 바우길의 추억을 간직하고, 내가 걸을 코스를 기록할 수 있다.

www.baugil.org/html/confirm/1confirm.html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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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augil.org

스탬프함을 찾지 못해 스탬프를 찍지 못한 경우 바우길 홈페이지의 구간 인증 코너에 구간 출발점과, 종착지점에서 찍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된다. 추후 완주 인증서 발급을 위해 강릉 바우길 사무국을 방문해 바우길 홈페이지 구간 인증이 확인되면 패스포트 직인을 찍어준다.

코스 소개

코스

거리

소요시간

바우길 1코스 선자령 풍차길

12km

45시간

바우길 2코스 대관령 옛길

17.7km

6시간

바우길 3코스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11.7km

45시간

바우길 4코스 사천 둑방길

15.7km

5~6시간

바우길 5코스 바다 호숫길

15km

5~6시간

바우길 6코스 굴산사 가는길

17.3km

6~7시간

바우길 7코스 풍호연가

15.7km

5~6시간

바우길 8코스 산우에 바닷길

9.3km

5시간

바우길 9코스 헌화로 산책길

13.5km

5시간

바우길 10코스 심스테파노길

11km

5시간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

16.2km

6~7시간

바우길 12코스 주문진 가는 길

11.6km

4~5시간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15km

5~6시간

바우길 14코스 초희길

11km

4~5시간

바우길 15코스 강릉수목원 가는 길

17.2km

6~7시간

바우길 16코스 학이시습지길

10km

4~5시간

바우길 17코스 안반데기 운유길

6km

 3시간

바우길 1구간 선자령 풍차길 (12km, 4∼5시간 소요)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2구간분기점→ 목장길→ 선자령→ 동해전망대→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야트막한 고원에서 푸르게 펼쳐져 있는 양떼목장 울타리와 멀리서 바라보면 산 위에 흰 바람개비처럼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단지를 따라 백두대간의 등길을 밟고 걷는 길이다. 정상은 해발 1157미터이지만 출발점의 높이가 850미터쯤 되는 곳이어서 걸을 때 그다지 오르막이 심하지 않다. 백두대간 등줄기에서 영동과 영서지방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의 천국을 이루는 길이다.

바우길 2구간 대관령 옛길 (17.7km, 6시간 소요)

1코스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국사성황당 → 반정 → 옛주막터 → 우주선화장실 → 보현사버스종점(에른스트국제학교)

2코스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국사성황당 → 반정 → 옛주막터 → 우주선화장실 → 징검다리→ 대관령박물관

대관령 옛길은 우리나라 옛길의 가장 대표적인 길이다.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친정어머니를 그리며 걸은 길이고, 율곡의 친구 송강 정철도 이 길을 걸어 관동별곡을 쓰고, 김홍도가 이 길 중턱에서 대관령의 경치에 반해 화구를 펼쳐놓고 그림을 그렸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휴양림이 있는 길로 가족과 함께 걸으면 아주 좋다.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11.7km, 4∼5시간 소요)

에른스트국제학교<보현사버스종점> → 어명정 → 술잔바위 → 임도삼거리(산불감시초소) → 명주군왕릉 주차장

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과 궁궐의 기둥은 모두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였다. 보광리에서부터 나뭇길이라 불리는 임도와 숲길을 따라 명주군왕릉까지 가는 소나무숲길이다. 길 중간에 광화문을 복원할 때 기둥으로 쓰려고 옛날 방식으로 아름드리나무에게 어명을 내려 베어낸 자리에 어명정을 세웠다. 소나무숲길은 아무리 걸어도 힘이 들지 않다. 나무의 정령들이 기운을 준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금강 소나무를 만나러 간다.

바우길 4구간 사천 둑방길 (15.7km, 5~6시간 소요)

명주군왕릉 → 해살이마을 → 탑교 → 장정교 → 사천교 → 운양초교 → 사천진해변공원

백두대간의 줄기에서 푸른 동해바다까지 나아가는 길이다. 이름도 예쁜 해살이 마을의 개두릅밭을 지나 작은 강물의 둑방을 따라 바다로 나간다. 봄이면 둑방에 온갖 꽃이 피고, 여름이면 들풀이 자라고, 가을이면 이 냇물로 연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누구든 가을에 이 길을 걸으면 연어를 만날 수 있고, 교산 허균이 태어난 애일당 마을의 꼬부랑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각별하다.

바우길 5구간 바다 호숫길 (15km, 5~6시간 소요)

사천진해변공원 → 경포해변중앙광장 → 경포대 → 강문해변 → 송정해변 → 안목항 → 남항진해변

사천진리 해변공원에서 바다를 따라 남쪽으로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마을을 지나 다시 남항진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가에 조개껍질을 주으며 걸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동양 최대의 해변 솔밭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다. 경포호숫길의 정취와 바다 옆 솔밭길이 이 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더해줍니다.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길 (17.3km, 6~7시간 소요)

남항진해변 → 청량동입구 → 중앙시장 → 모산봉 → 구정면사무소 → 학산오독떼기전수관

예부터 ‘동대문 밖 강릉’이라고 했습니다. 동대문 밖을 나가서는 강릉이 가장 살기 좋다는 뜻인데, 강릉은 삶과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다.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문화유산으로 천년의 향기가 깃든 축제 한마당이다. 남항진 바닷가에서 출발하여 먹거리가 풍부한 강릉중앙시장을 거쳐 강릉 단오의 주신 범일국사가 태어난 학산마을의 굴산사까지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길이다.

바우길 7구간 풍호연가 (15.7km, 5~6시간 소요)

학산오똑떼기전수회관→ 강릉자동차극장→ 정감이등산로→ 강동초등학교→ 안인항

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 (9.3km, 5시간 소요)

안인항/등산로주차장 → 활공장전망대 → 방송탑 → 당집 → 183고지 → 정동진역

어느 바다든 원래 바다가 산 아래 있고 길 아래에 있다. 그러나 이 길은 바다 바로 옆에 서있을 때보다 산 위에 산책로를 걸을 때 파도소리가 더 가깝고 크게 들린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신발이 바다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람부는 보리밭의 이랑을 바라보듯 산 위에서 바다의 물결 이랑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그렇게 걸어 가서 닿는 곳이 정동진역이다.

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 (13.5km, 5시간 소요)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심곡항→ 금진항→ 한국여성수련원→ 옥계해변→ 옥계시장

헌화로 산책길은 해가 가장 바른 동쪽에서 뜬다는 정동진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역에 기차가 도착하면 플랫폼 바로 앞에서 들리는 파도소리와 함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이 울려 퍼진다. 정동진에서부터 이어지는 헌화로는 신라 향가 헌화가의 무대가 되는 기암절벽 옆길로 방파제 너머로 달려온 파도가 길을 흥건히 적신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다보면 정말 누구라도 꽃을 바치고 싶어진다.

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 (11km, 5시간 소요)

명주군왕릉 주차장 → 솔바우 → 위촌리버스종점 → 위촌리전통문화전승관 → 송양초등학교

강원도 원주와 횡성 동쪽엔 구한말 병인박해 때의 천주교 성지가 없었다. 그러다 이 길을 탐사하며 이 길이 지나는 골아우 마을에 심스테파노라는 천주교 신자가 지방관아의 포졸이 아니라 서울에서 출동한 포도청 포졸에게 잡혀가 순교한 마을을 찾아냈다. 바우길 탐사대는 이 마을을 심스테파노마을이라 부르고, 이 길을 심스테파노길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순교자를 기리며 순례자의 마음으로 걷는 길이다.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16.2km, 6~7시간 소요)

송양초등학교 → 죽헌저수지 → 오죽헌 → 선교장 → 경포대 →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이 길의 출발점인 위촌리마을은 4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대동계가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촌장제를 운영하는 마을이다. 사임당이 오죽헌에서 어린 율곡을 데리고 서울로 갈 때 죽헌저수지의 물길을 따라 이 마을을 지나 대관령을 넘었다. 이 길에는 특히 문화 역사 자료가 많다. 보물 165호의 오죽헌과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 주택인 선교장, 우리나라 정자의 대표격인 경포대, 허균허난설헌 유적공원이 있다.

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11.6km, 4~5시간 소요)

사천해변공원 → 영진항 → 주문진항 → 주문진등대 → 소돌항등대 → 주문진해변 주차장

사천진리 해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까지 해변가의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 라 걷는 길이다. 커피매니아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주문진등대와 동해바다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을 지난다. 주문진등대는 역사도 깊고 사연도 많아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스스로 바다를 지키는 배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지기가 되어 볼 수 있다.

바우길 13구간 향호 바람의 길 (15km, 5~6시간 소요)

주문진해변주차장→ 향호목책로→ 향호저수지 수변로→ 향호목장→ 향호소공원→ 주문진해변주차장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에서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밀어 올려 만든 향호와 향호저수지를 크게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먼 바다의 소식을 안고 불어온 바람이 사계절 호수 주변의 갈대숲을 어루만진다. 호숫가의 철새와 바람이 안내하는 길을 사람이 따라 걷는다.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라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도보여행객들에게는 더욱 그만인 코스이다.

바우길 14구간 초희길 (11km, 4~5시간 소요)

강릉시청(시외.고속버스터미널) → 강릉시립미술관 → 소동산봉수대 → 허균,허난설헌기념관 → 경포해변

우리나라 어느 도시든 그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바다까지 나아가는 숲길이 있는 곳은 없다. 그러나 강릉엔 그런 숲길이 있다. 이 길은 강릉터미널에서 내린 여행객이 신호등 하나만 건너 바로 원대재와 봉수대, 춘갑봉의 아름다운 숲길로 접어들어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 마을을 지나 경포바다까지 나아가는 길이다. 초희는 허난설헌의 본명으로 이 길은 그녀의 이름과 시만큼이나 아름다운 길이다.

바우길 15구간 강릉수목원 가는 길 (17.2km, 6~7시간 소요)

성산면사무소→ 임도삼거리→ 솔향수목원→ 폴리텍대→ 신복사지삼층석탑→ 단오문화관

강릉은 소나무의 고향이다. 그래서 다들 강릉을 솔향이라고 부른다. 강릉솔향수목원은 다른 지역의 수목원처럼 인위적으로 조성한 꽃나무 동산 같은 수목원이 아니라 온산에 가득한 금강소나무를 중심으로 자연과 숲의 체험학습장처럼 가꾼 수목원이다. 성산 먹거리촌에서 출발하여 솔향 가득한 강릉수목원과 대관령의 신라 고승 범일국사가 창건한 신복사지 삼층석탑을 지나는 천년의 향기가 흐르는 길이다.

바우길 16구간 학이시습지길 (10km, 4~5시간 소요)

강릉원주대(해람지) → 오죽헌 → 선교장 → 김시습기념관 → 허난설헌생가터 → 강릉원주대 홍보관

‘학이시습지’는 공자의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를 인용한 말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교와 지역 트레일단체가 합심하여 탐사한 이길은 강릉원주대학교에 서 출발하여 오죽헌과 선교장, 매월당 김시습기념관, 허난설헌 생가마을을 지난다. 죽헌저수지의 물버들 숲길도 그림처럼 아름답지만, 강릉의 자연과 역사와 미래를 함께하는 우리나라 선비문화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6km, 3시간 소요)

운유촌(주차장)→ 멍에전망대→ 피덕령→ 일출전망대→ 성황당 쉼터→ 피덕령→ 운유촌(주차장)

완주 인증서 발급 방법

강릉 바우길 17개 구간 240km를 완주하여 17개의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여 강릉 바우길 사무국(강원도 강릉시 임영로 180번길 25(임당동),033-645-0900)에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와 완주 기념품(메달)을 받을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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