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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다양한 산행이 가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성남시 시계 등산로 성남 누비길은 성남시를 한 바퀴 휘감는 총 62.1km의 길이 7개 구간으로 구성된,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하기 쉽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성남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성남 누비길 스탬프 투어북 받는 방법

성남 누비길 스탬프투어북 수령 장소는 성남시청 민원여권과(1F) 및 녹지과(5F)와, 산성공원 관리사무소 그리고 성남시의 각 구청(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시민봉사과와 동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성남 누비길 스탬프 인증대

총 7구간의 성남 누비길에는 각 코스마다 주요 지점에 해당 구간의 명소 이미지로 구성된 한옥집 모양의 스탬프 인증대가 1개씩 설치되어 있다. 스탬프를 찍으며 성남 누비길의 추억을 간직하고, 내가 걸은 코스를 기록하며, 스탬프와 함께 걸음걸음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 성남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성남 누비길 안내 표식

성남 누비길에는 다양한 안내표식이 있다. 갈림에 접어들면 표식을 따라 탐방할 수 있다.

코스 소개와 스탬프 위치

구간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스탬프 설치 장소

1구간 남한산성길

7.5km

4시간

남한산성 남문

2구간 검단산길

7.4km

3시간 30분

연리지 소나무

3구간 영장산길

9.7km

4시간 30분

영장산 정상

4구간 불곡산길

8.8km

4시간

불곡산 정상

5구간 태봉산길

10.7km

4시간 30분

둔지봉 정상

6구간 청계산길

8.5km

4시간 30분

이수봉 정상

7구간 인릉산길

9.5km

4시간

인릉산 정상

성남 누비길 7개 코스의 구간별 정보는 위와 같고, 각각이 난이도와 거리 예상 소요시간이 다르므로 출발하기 전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선정하여 가는 것이 좋다.

1구간 남한산성길 5.5km(약 4시간 소요, 난이도 보통)

복정동 완충녹지 -> 영장산정상 -> 산성역 -> 산성폭포(인공폭포) -> 불망비 -> 남한산성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는 천년의 요새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남북으로 서울을 지키는 요새로 백제 때부터 성을 쌓았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워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 좋으며, 주요 길목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문화유적들을 만나게 되니 더욱 뜻깊다.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 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도 여느 명산 부럽지 않게 장관을 이룬다.

2구간 검단산길 7.4km(약 3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보통)

남한산성 -> 검단산정상 -> 망덕산정상 -> 형제봉 정상 -> 이배재고개(등산육교) -> 갈마치고개

치열한 전투의 상흔이 있는 곳

성남 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은 성문을 넘지 않고 성곽 따라 검단산에서 이배재고개까지 가는 숲길이다. 성곽의 웅장한 성곽 아래를 지나면서 깎아지를 듯한 산비탈 위에 다시 쌓아 올린 성곽을 보면 어느 외적에게도 함락되지 않은 남한산성의 위용을 볼 수 있다.

3구간 영장산길

갈마치고개 -> 영장산정상 -> 거북터 -> 곧은골고개 -> 새마을고개 -> 태재고개(등산육교)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트레킹 코스

영장산은 이배재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산세는 다소 험준하지만,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이 등산로에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영장산은 등산뿐 아니라 한여름 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축제로도 유명하다. 수도권 도심 속에서 드물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인 만큼 초여름 야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도 적지 않다.

4구간 불곡산길 8.8km(약 4시간 소요, 난이도 쉬움)

태재고개(등산육교) -> 형제봉정상 -> 불곡산정상 -> 부천당고개 -> 휘남에고개 -> 탄천(오리공원) -> 동막천 -> 동원동(부수골 입구)

공원 같은 등산길

불곡산과 영장산은 분당구를 8폭 병풍처럼 굽이굽이 에워싼 산이다.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갖추어 분당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이기도 하다. 불곡산은 숲이 울창해 여름 한낮에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사색과 명상을 위한 삼림욕장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상, 파고라, 야외의자, 시구와 생태 해설을 담은 팻말 등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음 수련에 적합한 코스이다.

5구간 태봉산길 10.7km(약 4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보통)

동원동(부수골 입구) -> 운재산정상 -> 안산정상 -> 태봉산 -> 응달산정상 -> 도로연접지 -> 방송송신탑 -> 하오고개(등산육교)

솔향기가 가득한 호젓한 오솔길

태봉산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서 가장 큰 마을인 태릉에 있는 높이 172.2m의 나지막한 산봉우리이다. 태봉산 남쪽 방향은 용인시 수지구가 위치해 있고 북측은 남서울 CC와 판교동이 위치해 있다. 이 구간은 성남시에서 조성한 성남 누비 길이 유일하게 경계가 아닌 지점으로 연결된 곳이다. 태봉산은 조선 인조의 태가 이곳에 묻혀있다 하여 태장산 또는 태봉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누비길 7구간 중 가장 길지만, 친숙한 산행길이 아니라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6구간 청계산길 8.5km(약 4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어려움)

하오고개(등산육교) -> 국사봉정상 -> 이수봉정상 -> 망경대 -> 혈읍재 -> 매봉정상 -> 옛골 등산로 입구

수도권을 지키는 푸른 용

예로부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하여 ‘청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던 청계산은 주봉인 망경대를 비롯하여 매봉, 이수봉, 국사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진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우담바라’의 고찰 ‘청계사’가 있어 등산객뿐 아니라 불자들의 발길 또한 잦은 곳이다. 청계산은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하기 쉽고 등산로가 여러 가닥으로 뻗어 있어 다양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은 보통 옛골이나 원터골을 기점으로 삼는데 행정구역상 네 곳에 걸쳐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올라도 무방하다.

7구간 인릉산길 9.5km(약 4시간 소요, 난이도 쉬움)

옛골 -> 인릉산 -> 범바위산 -> 신촌동 등산로 입구 -> 서울공항 -> 세곡천 -> 대왕교 -> 복정동 완충녹지

산행의 아쉬움을 숲을 걸으며 달래다

인릉산은 청계산, 국사봉, 바라산 등의 산지와 연결되어 경기도 성남시 서쪽으로 서초구의 내곡동, 과천시,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326.5m이다. 인릉산이라는 명칭은 <대동여지도>나 <광주부읍지>에는 천림산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었으나 산 북쪽에 위치한 순조의 능인 인릉의 조산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무단으로 왜곡한 것이라고도 한다.

완주 인증서 발급 방법

성남 누비길을 완주하여 7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 성남시청 녹지과에 방문하면 성남 누비길 완주 인증서를 수령할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무고, 9시 ~ 18시까지 완주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완주 인증서 발급 과정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 성남시청 녹지과에 방문하여 스탬프 투어북 제출

2. 완주 인증서 발급대장 작성

3. 완주 인증서 발급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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