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윌 4개군이 모여 만든 4色매력 외씨버선길은 13개 테마별 길 및 2개의 연결길로 구성어 있고, 총길이는 240Km이다. 이 4色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 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리게 되었다. 외씨버선길을 걷다 보면 문득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느릿느릿 쉬어가는 길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속 그리운 이들에게 몇 자 적어 내 마음을 실어 보내는 것도 괜찮다.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을 때는 그 옛날 우리 부모님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적어 보는 것 또한 좋다. 자연치유 길을 걷다가 이름 모를 들꽃을 만나게 되면 이름을 지어주며 찬구가 되어보자. 이렇게 이 길이 끝날 즈음에는 외씨버선길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외씨버선길 4개군 안내센터(객주)에서 스탬프북을 1부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현금 구매만 가능하다.
안내센터 |
주소 |
전화번호 |
청송객주 |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73 |
054)872-0116 |
영양객주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시장3길 11, 1층 |
054)683-0031 |
봉화객주 |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1541 |
054)672-0803 |
영월객주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
033)374-6830 |
외씨버선길에는 구간별 두지점에 완주 인증 사진 촬영 지점이 있다. 길을 걸으며 구간별 두 지점 중 하나의 인증 지점에서 본인의 얼굴과 각 지점의 안내표지목이 나오도록 사진을 촬영하고 객주에 방문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구간 |
첫 번째 지점 |
두 번째 지점 |
1길 주왕산.달기약수탕길 |
금은광이삼거리 |
장난끼 공화국 |
2길 슬로시티길 |
별동산 |
소망의돌탑 |
3길 김주영객주길 |
매산정상 |
시릿골 |
4길 장계향디미방길 |
지경리재 |
옥계지 |
5길 오일도시인의길 |
감천교 |
진막골 |
6길 조지훈문학길 |
상원논두들 |
이곡교 |
6길~7길 영양연결길 |
일월·도계임도 |
임도갈림길 |
7길 치유의길 |
아름다운숲길입구 |
칡밭목삼거리 |
7길~8길 봉화연결길 |
임도입구 |
임도삼거리 |
8길 보부상길 |
현동역 |
자작나무숲 |
9길 춘양목솔향기길 |
송이조형물 |
춘양목군락지 |
10길 약수탕길 |
박달령 |
생달마을 |
11길 마루금길 |
회암령 |
곰봉삼거리 |
12길 김삿갓문학길 |
물레방아 |
와석1리 마을회관 |
13길 관풍헌가는길 |
가재골 |
고씨동굴등산로 |
외씨버선길을 걷는데 가장 중요한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는 버선코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
외씨버선길 고유 색상인 보라색 화살표가 시점에서 종점으로 향하는 [정방향]이며, 흰색 화살표가 종점에서 시점으로 향하는 [역방향]을 안내한다.
바닥이나 자연 속에 화살표가 설치된 경우 주변과 어우러짐을 고려하여 흰색의 단일 색상으로 표기되며, 이때는 꽉 차 있는 흰색의 화살표가 [정방향]을, 속이 비어있는 화살표가 [역방향]으로의 길을 뜻한다.
지역 |
구간 |
거리 |
소요시간 |
청송 |
1길 주왕산.달기약수탕길 |
18.5km |
6~7시간 |
2길 슬로시티길 |
10.5km |
4~5시간 |
|
3길 김주영객주길 |
16.6km |
5~6시간 |
|
영양 |
4길 장계향디미방길 |
18.3km |
6~7시간 |
5길 오일도시인의길 |
11.5km |
4~5시간 |
|
6길 조지훈문학길 |
13.7km |
5~6시간 |
|
6길~7길 영양연결길 |
18km |
7~8시간 |
|
7길 치유의길 |
8.3km |
3~4시간 |
|
봉화 |
7길~8길 봉화연결길 |
22km |
7~8시간 |
8길 보부상길 |
18.5km |
5~6시간 |
|
9길 춘양목솔향기길 |
19.7km |
6~7시간 |
|
10길 약수탕길 |
13km |
5~6시간 |
|
영월 |
11길 마루금길 |
15.4km |
7~8시간 |
13길 김삿갓문학길 |
12.4km |
4~5시간 |
|
14길 관풍헌가는길 |
23.6km |
8~9시간 |
ㆍ고택에서의 하룻밤
ㆍ쉬엄쉬엄 이곳에 들러보자
ㆍ국가지질공원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안내센터 -> 주왕계곡 -> 용추폭포&선녀탕 -> 용연폭포 -> 금은광이삼거리-> 너구마을 -> 달기폭포 -> 주왕산국림공원 월외공원지킴터 -> 장난끼공화국 -> 달기약수탕 -> 소헌공원(청송객주)
산은 오르는 게 맛이라지만 걸어야만 제맛인 길. 이렇게 한가롭고 편안한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계곡과 폭포 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는 벗을 다툰다. 우뚝 솟은 기암, 골짝과 폭포에는 숱한 전설이 전해진다.
소헌공원 -> 청송전통시장 -> 수달생태탐방로 -> 벽절정 -> 별동산 -> 송소고택 -> 중평솔밭 -> 징검다리 -> 소망의돌탑 -> 신기리느티나무(천연기념물) -> 청송한지체험장
고택에서 전통가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을 따라 우리네 부모님이 다닌 옛길을 추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
신기리느티나무 -> 감곡교 -> 신기2리 마을회관 -> 감곡저수지(왕버들군락지) -> 수정사 -> 너븐삼거리 -> 매산정상 -> 동천지 -> 비봉산갈림길 -> 각산저수지 -> 월전삼거리 -> 시릿골 -> 고현지
고저수지에 잠긴 버드나무로 유명한 주산지와 유사한 풍경을 보이는 감곡저수지를 비롯하여 풍광이 뛰어난 길.
ㆍ외씨버선길에서 만난 문인들
ㆍ쉬엄쉬엄 이곳에 들러보자
고현지 -> 진시골입구 -> 지경리재-> 지경리마을 -> 두들문화마을 -> 음식디미방 -> 광산문학연구소 -> 옥계지 -> 임도삼거리 -> 입암면사무소 -> 신구2리 마을회관 -> 선바위관광지
두들마을에서 만나는 장계향과 디미방은 뛰어난 조선 여인과 현대문학의 한 면을 기리게 한다. 숲길을 안내받으며 걷다 보면 눈부신 영양의 자연이 펼쳐지고 그 속에 반변천이 똬리를 틀고 선바위의 전설이 반겨주는 길.
선바위관광지 -> 석문교 -> 자연생태마을 -> 영양산촌생활박물관 -> 감천교 -> 학초정 -> 측백나무수림 -> 삼천지 -> 감천1교 -> 진막골 -> 성황당 -> 무량사 -> 영양전통시장(영양객주)
항일 시인이자 국내 최초의 시 전문지를 발견한 일도 오희병 선생이 나고 자란 자연에서 동양적인 서정성을 노래한 시에 흠뻑 취하고 아름다운 야생화와 어우러진 농촌의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길
영양객주 -> 영양중앙초등학교 -> 아기탄생 기념나무숲 -> 삼지수변공원 -> 상원논두들-> 금촌산길 -> 일월삼거리 -> 일월면사무소 -> 영양향교 -> 이목교 -> 조지훈문학관
영양 전통시장에서 인심을 느끼고 연꽃의 향기에 취하며, 소나무 숲 길과 척금대에서 지조와 절개를 배우며, 사뿐사뿐 빠져드는 외씨버선을 노래한 조지훈 시인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길
조지훈문학관 -> 이곡교 -> 도계1리마을회관 -> 일월·도계임도 -> 오리리 새마을교 -> 임도갈림길 -> 홈거리 -> 벌매교 -> 일월산자생화공원
연결길은 외씨버선길을 도보로 완주하시는 여행객들을 위해 조성된 길이다. 이정표, 리본 표시등 기본적인 시설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길을 진행할 여행객은 미리 식사나 간식 등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
일월산자생화공원 -> 용화2리마을회관 -> 무아교 -> 아름다운숲길입구(외씨버선길조형물) -> 칡밭목삼거리 -> 우련전
일월산 자생화공원에서 우리의 역사적 아픔이 묻어있는 일본강점기의 광산을 둘러보고, 반변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의 뛰어난 경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연치유의 길
ㆍ쉬엄쉬엄 이곳에 들러보자
우련전 -> 마당목이 -> 임도입구 -> 임도사거리 -> 임도삼거리 -> 죽골입구 -> 분천역
연결길은 외씨버선길을 도보로 완주하시는 여행객들을 위해 조성된 길이다. 이정표, 리본 표시등 기본적인 시설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길을 진행할 여행객은 미리 식사나 간식 등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
분천역 -> 분천교 -> 곧은재 -> 맷재 -> 배나드리 -> 현동역 -> 소천면사무소 -> 씨라리골입구 -> 살피재 -> 높은터 -> 자작나무숲 -> 가마골 -> 모래재 -> 춘양역 -> 춘양면사무소
분천에서 춘양으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지이다. 이 길을 우리네 옛사람들은 머릿 짐, 등짐지고 걸었다니 삶의 고단함이 짐작된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의 팍팍한 삶을 위로하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산마루마다 물길마다 골짜기마다 그 이름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고 산마루가 땀을 쏟으면 한줄기 바람이 위로하고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길.
춘양면사무소(춘양5일장) -> 만산고택&권진사댁 -> 서동리3층석탑 -> 거포리사과마을 -> 송이조형물 -> 새터 -> 도심1리공원 -> 도심2리공원 -> 도심2리마을회관 -> 도심3리마을회관 -> 춘양목군락지 ->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후문
춘양장에서 5일장을 구경하고 과수원을 따라 문수산 둘레로 자리 잡은 마을과 마을이 통하고, 춘양목의 솔향기가 나는 길.
두내약수탕 -> 주실령 -> 박달령 -> 오전약수관광잔지 -> 외씨버선길 봉화객주-> 물야저수지&보부상위령비-> 생달마을 -> 주목산장 -> 상운사
울울창창 춘양목 숲길을 지나온 보부상은 주실령 고갯마루에서 등짐을 쉬지만 갈길이 아득하다. 조선 제일 오전 약수에서 맑은 계곡 벗 삼아 약수로 목을 축이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내성천 삼백리가 시작되는 물야저수지를 두고 바라보는 선달산 아래 생달마을은 옹기종기 더 없는 자태를 뽐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알싸한 공기가 절로 발걸음을 이끄는 길.
ㆍ쉬엄쉬엄 이곳에 들러보자
ㆍ박물관의 고을 「영월」
상운사 -> 늦은목이 옹달샘 -> 선달산 -> 회암봉 -> 회암령 -> 어래산 -> 어은동 갈림길 -> 곱돌령 -> 954고지 -> 곰봉삼거리 -> 김삿갓문학관
한발은 경상도에, 또 한발은 강원도에. 온갖 나무와 새들과 벗하고 보니 인간세상 어디인가. 백두대간 한 자락을 벗하면서 무심 무심 걷다 보면 하루 해가 훌쩍 넘어간다. 삼도봉, 어래산, 선달산은 한가히 쉬자는데 발걸음은 자꾸만 재촉한다. 고갯마루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마루금길 양끝 모두 1시간 이상 산 오르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는 길.
김삿갓문화관(영월객주) -> 김삿갓묘역 -> 김삿갓교 -> 조선민화박물관 -> 물래방아 -> 삿갓교 -> 묵산미술관&든돌 -> 곡동교 -> 와석1리마을회관 -> 들모랭이 -> 메기못 -> 가랭이봉 -> 예밀교 -> 김삿갓면사무소
방랑시인 김삿갓의 행적을 따라 자연을 벗하며 걷다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길 속의 박물관에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
김삿갓면사무소 -> 옥동교 -> 대야산성 -> 가재골 -> 각동교 -> 길론마을 -> 사모개 -> 고씨동굴등산로 -> 동지모독 -> 팔괴2리카누마을 -> 팔괴교 -> 영월스포츠파크 -> 영월초등학교 -> 관풍헌
4백 년 시간을 두고 김삿갓과 단종을 만난다. 김삿갓은 무슨 이유로 단종의 관풍헌을 찾아갔을까? 만났을까? 만만찮은 길을 걸으면 옛사람의 억척같은 삶을 그려볼 수 있다.
외씨버선길 13개 테마별 길과 2개의 연결길 240Km를 완주하여 15개의 스탬프를 획득한 스탬프북을 4개군 안내센터(객주)에 현장 제출하거나 경북북부연구원(36541, 경북 영양군 영양읍 시장3길 11)으로보내고 전 구간 인증 사진을 개인정보(성함, 연락처, 주소)와 함께 이메일(beosun@daum.net)로 제출하면 완주 인증서와 완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완주 기념품 중 조명 시계는 조명의 밝기 조절 및 점멸 횟수 설정이 가능하다.
- 끝 -
강화나들길 스탬프투어(코스소개, 참여방법, 완주 기념품) (0) | 2021.02.24 |
---|---|
북한산 둘레길 스탬프투어(코스소개, 참여방법, 완주 기념품) (0) | 2021.02.23 |
경기옛길 평해길 스탬프투어(코스소개, 참여방법, 완주 기념품) (0) | 2021.02.20 |
경기옛길 영남길 스탬프투어(코스소개, 참여방법, 완주 기념품) (0) | 2021.02.05 |
경기옛길 의주길 스탬프투어(코스소개, 참여방법, 완주 기념품) (0) | 202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