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은 녹지와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의 추억을 느끼는 길이다. 계양산을 출발하여 장수천과 소래습지. 문학산과 청량산을 거쳐 중구와 동구의 원도심 일대를 지나고 인천의 섬까지 이어지는 인천 둘레길을 걸으면 인천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사람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인천 둘레길은 트랭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코스별 매칭률이 80% 이상이 되면 해당 코스 완주 배지가 활성화된다.
인천 둘레길에는 다양한 안내표시가 있다. 갈림에 접어들면 해당 표시를 따라 탐방할 수 있다.
코스 |
거리 |
시간 |
1코스 계양산 |
7.36km |
3시간 3분 |
2코스 천마산 |
6.52km |
2시간 29분 |
3코스 원적산 |
6.88km |
2시간 56분 |
4코스 함봉산 |
6.17km |
3시간 8분 |
5코스 만월산·금마산 |
7.07km |
2시간 17분 |
6코스 소래길 |
9.84km |
2시간 31분 |
7코스 해안길 |
7.38km |
1시간 49분 |
8코스 승기천과 문학산 |
9.27km |
2시간 56분 |
9코스 청량산, 봉재산 |
8.12km |
3시간 5분 |
10코스 신 먼우금길 |
12.63km |
4시간 6분 |
11코스 연탄길 |
4.9km |
1시간 55분 |
12코스 성창포길 |
5km |
1시간 20분 |
13코스 월미도 |
5km |
1시간 12분 |
14코스 부두길 |
8.39km |
2시간 9분 |
15코스 강화 마니산 |
5.2km |
3시간 9분 |
16코스 장봉도 |
5.5km |
2시간 27분 |
연무정 -> 무당골 고개 -> 청수 수목원 -> 솔밭쉼터(반딧불 서식지) -> 피고개 -> 중심성지(귀룽나무 쉼터) -> 징맹이고개 -> 계양산 산림욕장(지선사) -> 계양문화회관 -> 연무정
부평의 진산인 계양산을 걷는 코스로, 계양산성, 중심성, 이규보 시비 등이 있어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부평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둘레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수목과 들꽃, 반딧붙이 서식지는 생태학습의 자원이기도 하다.
징맹이고개 생태통로 -> 중구봉 -> 연희샘터 -> 인재개발원 뒷길 -> 동우약수터 -> 동우아파트(시가지길) -> 고속도로 연결통로 -> 서인공원 -> 나비공원
숲 속 오솔길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면 청라지구와 영종대교 그리고 강화도 마니산이 보인다. 징맹이고개에는 고려 충렬왕과 의적 임꺽정에 관한 이야기가, 천마산에는 아기장수의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세일고등학교 주차장 -> 인천보건고등학교(구.경인여자고등학교) 뒷길 -> 석남약수터(가좌여중) -> 팔각정 -> 나비공원 -> 장수산 -> 원적산공원 -> 원적산체육공원 -> 세일고등학교 주차장
부평구와 서구의 경계에 서 있는 원적산을 걷는 코스로, 부평구와 서구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비공원에서는 나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원적산 생태통로 -> 보각사 -> 장고개 -> 열우물 약수터 -> 경원대로 벽화거리 -> 백운공원 -> 부평아트센터 -> 십정공원 -> 신명요양원
산길을 걷다 산속 작은 마을을 만나고 다시 산자락으로 접어드는 코스다. 함봉산은 호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산이란 뜻인데, 옛날 이 산엔 숲이 매우 울창하여 호랑이가 살았다고 한다.
부평삼거리역 앞 -> 약사사 입구 -> 인천사회복지회관 뒷길 -> 만월 - 만수산 연결다리 -> 만월산터널 입구 -> 도롱뇽 마을 -> 불로약수터 -> 만수산(금마산) 정상 -> 송수천약수터 -> 미추홀학교(성현로) -> 수현부락길 -> 인천대공원 정문
인천에서 도롱뇽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인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을 지나며 도롱뇽을 관찰할 수 있다. 별 고개와 무너미고개의 전설은 과거 이 지역이 서울에서 인천 앞바다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천대공원 정문 앞 -> 장수천(장수교 -> 담방마을 아파트 -> 서창JC -> 만수물재생센터) -> 소래습지생태공원(습지원 -> 전시관 -> 주차장) -> 소래포구 시장
인천의 하천과 갯벌을 따라 걷는 길, 생태하천으로 다시 살아난 장수천을 지나면 과거 전국 최대의 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이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나온다. 전통방법으로 소금을 만드는 천일염전과 재래식 소금창고, 다양한 염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 한화 에코메트로 아파트 단지 앞 해변공원(유수지 -> 한화교 -> 금개구리서식지) -> 고잔 톨게이트 육교(운전면허시험장 앞길) -> 남동유수지 -> 동막역
갯벌 매립으로 조성된 남동구와 연수구의 해안을 따라 걷는 길로, 바다와 갯벌을 보며 걸을 수 있다. 금개구리 서식지와 해마다 남동유수지로 날아오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볼 수도 있다.
동막역 2번 출구 -> 승기천 -> 선학교 -> 선학역 -> 법주사 -> 문학산(길마재 -> 고마리길 -> 삼호현)
8-1 코스 (길마재 까지 8코스와 동일)길마재 -> 문학산성 -> 삼호현(사모지고개)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승기천을 따라 문학산으로 접어드는 코스다. 문학산에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우려던 비류 백제의 이야기부터 인천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역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삼호현(사모지고개) -> 연경정 동쪽 계단 아래 -> 노적봉 -> 송도역 -> 청룡공원 -> 청량산 병풍바위 -> 숲유치원 -> 뱀사골약수터 -> 청량터널 윗길 -> 봉재산 -> 인천환경공단
1.600년 전 해상항로를 개척한 백제의 한나루 터, 일제강점기 경제수탈을 위해 설치된 수인선 철도 그리고 현재의 송도신도시까지 수도권 관문의 역할을 했던 항구도시 인천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천환경공단 -> 새아침공원 -> 달빛공원 -> 아암도 해안공원 -> 용현갯골유수지 -> 중구문화회관 -> 신선초등학교 -> 인하대병원사거리 -> 능안삼거리 -> 숭의공구상가 -> 도원역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옛날 해안선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아암도를 지나는 코스다. 용현갯골에선 멸종위기종인 검은 머리 갈매기를 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 생태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원도심과 신도심이 만나 소통하는 길이다.
도원역 -> 우각로문화마을 구 전도관 -> 인천세무서 -> 금창동행정복지센터 -> 창영초등학교 -> 배다리 현책방거리 -> 송현근린공원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 동인천역 북광장
재개발에 밀려 사라져 가는 골목길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코스다. 예술인들이 주민들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우각로 문화마을, 추억을 담은 배다리 헌책방거리, 옛 달동네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등이 유명하다.
동인천역 북광장 -> 중앙시장 -> 배다리사거리 -> 답동성당 -> 신포시장 -> 홍예문 -> 자유공원 -> 송월장로교회 -> 공화춘 -> 개항박물관 -> 제물포구락부 -> 팔각정 -> 삼국지벽화거리 -> 인천역
개황 이후 근대 문물이 드나들던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코스다. 근대 문화의 산실로서 인천의 근대 역사는 제물포 개형과 그 맥을 같이 하며,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모습이 서리어 있다. 일본식 건축물과 차이나타운 등이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인천역 -> 대한제분 -> 월미공원 정문 -> 월미문화의거리 -> 월미테마파크 -> 한국이민사박물관 뒷길 -> 양진당앞길 -> 정문
과거 군사적 요충지로서 외세 침탈의 상흔을 안고 있는 월미도를 도는 코스다. 한국전쟁 후 50년 동안 군부대에 의해 보존되던 월미산을 개방하여 만들어진 월미공원과 가족, 연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월미테마파크를 지난다.
인천역 -> 대한제분 -> 북성부두 -> 동일방직 -> 만석동행정복지센터 -> 화평동냉면거리 입구 -> 민들레국수집 -> 화도진공원 -> 만석초등학교 -> 만석부두 -> 두산인프라코어 -> 화수부두 -> 송현초등학교 -> 동인천역 북광장
어선들이 빽빽이 들어차 성사를 이루었던 인전의 옛 부두를 들르는 코스로, 이색적인 풍경과 어민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있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유명한 만석동 달동네에선 과거 피난민들의 희노애릭을 느낄 수 있다.
매표소 입구 -> 천사계단로 -> 참성산 정상 -> 372계단 단군로 -> 매표소 입구
물 좋고 곡식이 풍성했던 강화도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산과 들, 바다를 골고루 갖춘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다. 또한 오랜 역사를 이어오며 민족이 위기에 섰을 때마다 나라를 지키는 방패가 되었던 만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과 유적이 산재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마니산은 높이 472.14로 강화도는 물론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원래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고가도라는 섬이었는데 1664년 가릉포와 선두포를 연결하는 둑을 쌓으면서 강화본 섬과 연결되었다,
선착장 -> 응암구름다리 -> 팔각정 -> 예림원 -> 구름다리 -> 거머지산 -> 옹암해수욕장 -> 주차장 -> 장봉선착장
바다를 결에 두고 걷는 것만으로도 흐뭇한데 봄이면 섬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와 벚꽃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긴다. 섬이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해식애와 갯티는 자연을 흉내 내려는 우리들에게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선물한다. 장봉항에서 시작해 옹암 구름다리, 멀곳, 성산봉 팔각정, 거머지산, 옹암해변을 지나 다시 장봉함으로 들아오는 길이다. 옹알해변은 너비 50m, 길이 2km의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주변에는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샤워실, 그늘막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무료 캠핑장과 해수욕장이 운명되고 있다.
인천 둘레길 16개의 코스 중 섬을 제외한 1코스~14코스를 완주하여 스탬프를 모두 활성화하면 완주 인증서와 배지, 손수건을 수령할 수 있다.
인증서 신청방법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 인증서 발급신청서를 작성한다.(첨부파일)
2. 트랭글의 앱 아이디가 나온 사진과, 코스북 정보의 스탬프 사진을 캡처한다.
- 스탬프 사진은 한 화면에 캡처가 되지 않아도 되지만 1~14 코스의 스탬프가 모두 확인이 되어야 한다.
3. 작성한 신청서와, 캡처 파일을 첨부하여 인천 지속가능 발전 협의회 메일(iagenda@daum.net)로 신청한다.
※ 메일로 완주 인증서 신청 시 일괄 발급하여 우편 발송되므로 수령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 이글이 작성되는 2021-01-29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고, 예산 문제로 인해 신청 시 3월 이후에 발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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