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엔지니어 & 개발자 로엘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JNT EVENT 멤버십에 가입했었다.

하지만 가입 후 코로나로 인해 공연들이 취소되어 가입하고 거의 반년만에 처음 공연을 보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 특별한 날이었던 2월 5일! 마침 이번 달 정규 공연 예약을 2월 4일에 시작한다는 메일을 수령하고 예약 가능한 공연 목록을 확인하던 중 눈에 띄는 공연이 있었다. 명성황후!!

 

예약을 위해 예약시간 1분 전부터 광클한 결과 예약성공~!! 나의 예약일시는 예약 시작시간과 동일했다. :)

 

예술의 전당 1층에 도착하니 반겨주던 대문작만 한 명성황후 포스터

 

티켓 수령을 위해 JTN이 보이는 매표소에 방문해 티켓을 수령했다.

상단에 보이는 QR코드를 통해 전자 명부를 하여 전송된 이미지를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했다.(코로나 언제 끝나나......)

티켓을 수령하고 보니 A~B열로 알고 있던 것과 달리 S석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날 예약이 되지 않은 공석이 많았던 것 같다.

25주년 기념 포토존~~

 

입장 전 확인한 오늘 공연하시는 배우분들이다.

좌석표 수령 시 확인한 번호가 연속된 번호 길레 일행과 함께 앉을 수 있게 2칸 앉고 한 칸 비우는 줄 알고 좋아했으나...... 거리두기 좌석은 번호가 없었다. OTL..

 

공연 중엔 촬영이 불가능하기에 커튼콜 시간에 찰칵 ~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오페라 하우스를 담아봤다.

 

후기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몇십 년의 세월을 160분에 표현하다 보니 상당히 빠르게 전개되었다.

고종과 민자영(명성황후)의 혼인에서 시작하여 일본의 여우사냥으로 인해 명성황후가 살해되기까지 무대 연출과 연기는 정말 최고였지만 음향이 너무 뭉개져 들려서 아쉬웠다. 마이크가 문제인 건지 왕세자 역할을 하던 아역배우의 목소리가 제일 또렷하게 들렸다. 이런 문제 때문이었을까? 커튼콜 시간에 평소라면 뒤로 가면 갈수록 커지던 박수와 함성소리가 오히려 주연 배우 때 가장 작게 느껴졌었다.

앞뒤 좌석 거리도 넉넉하고 음향만 빼면 최고인 공연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1층에서 재관람하고 싶은 공연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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