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촌 막걸리 서신본점
전주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막걸리 골목의 막걸리 집들 예전에는 기본상을 시켜서 먹다가 막걸리를 추가하면 새로운 안주가 함께 나오는 시스템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트로 구성된 메뉴를 시키고 부족하면 단품 메뉴를 추가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전주에 여행와 한옥마을에 숙소를 잡아 한옥마을에 있는 지점을 방문하려 했으나 명절 연휴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아 그냥 가긴 아쉬워 서신동에 위치한 본점에 방문하게 됐다.
옛촌 막걸리 서신본점 내외관
생생정보통과 VJ특공대에 소개되었다는 옛촌 막걸리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주전자들이 누워있는 테이블
좌식 테이블 1개와 입식 테이블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룸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9시에 정리하고 나오며 추억을 남기다 보니 뒷정리하시는 흔적이 사진에 남아있다. ㅎㅎ
옛촌 막걸리 서신본점 메뉴
옛촌 한상
커플상 2인 기준(김치찜, 들깨삼계탕, 족발, 김치전, 치즈계란후라이, 메밀전병, 생선구이, 홍합탕 or 꼬막)
가족상 2~3인 기준(커플상 + 대하구이, 간장게장, 은행구이, 새송이버섯구이)
잔치상 3~4인 기준(가족상 + 홍어삼합, 철판오리훈제)
스페셜상 4~5인 기준(잔치상 + 철판보리굴비, 떡갈비)
추가 및 단품차림
김치찜, 홍어삼합, 철판보리굴비, 산낙지, 들깨삼계탕, 간장게장밥, 홍합탕, 석화, 대하구이, 철판메밀전병, 은행구이, 떡갈비, 족발, 철판오리훈제, 새송이버섯구이, 치즈계란후라이, 부침개, 생선구이
옛촌 막걸리
옛촌막걸리에 대한 정보들
옛날에는 주전자에 막걸리를 담아 서빙해 주셨는데 2001년 옛촌막걸리가 출시되면서부터는 병으로 나온다.
옛촌 막걸리 서신본점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천변로 11
옛촌 막걸리 서신본점 후기
3명이서 방문해 잔치상과 가족상을 고민하다 항상 기준 중 작은 쪽을 택해 남기게 되어 이번엔 2~3인분인 가족상으로 주문했다.
주문을 위해 흔드는 벨 주전자
홍합탕 or 꼬막 중 오늘은 홍합탕이다.
두부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김치찜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잽싸게 잘라주고 가신다.
사이에 치즈가 듬뿍 담긴 계란후라이 개인적으로 취향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생선구이 등장 고등어구이? 고갈비? 나는 생선을 안 좋아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했다. 생선 좋아하는 친구들은 정말 맛있다며 추가할지를 고민했던 메뉴
메밀전병과 김치전
들깨삼계탕이 나오면서 홍합탕과 더불어 국물류가 2종류나 된다.
따듯하게 나온 쫀득쫀득 미니족
밥도둑 간장게장과 볶음밥
앞메뉴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워 다음 메뉴들은 텀을 조금 두고 나온다.
팽이버섯과 은행구이, 대하구이, 새송이버섯구이
인심 좋으신 사장님 계산하며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다 멀리서 왔다고 하니 숙취해소제를 챙겨주신다.
마무리
상에 다양한 메뉴들이 포함되어 편식쟁이도 원하는 메뉴를 골라먹으며 즐길 수 있다.
구성도 다양한데 각각 메뉴들의 양이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이번에도 역시 남기게 됐다.
매번 남기게 되니 커플상을 시키고 부족하면 단품 메뉴를 추가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라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와 색다른 맛있는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옛촌 막걸리를 강추한다.
다음 전주 방문 시 재방문의사 100%
- 내돈내산 맛집 투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