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삼겹살(ohmy 삼겹살)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마무리하고 귀가를 위해 도봉산역으로 버스틀 타고 이동하며 저녁식사를 위해 고기집을 검색하던 중 고기를 솥뚜껑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오마이 삼겹살을 찾게 되었다.

요즘엔 솥뚜껑에 구워주는 집이 많지 않다 보니 검색을 멈추고 이곳이다 하며 방문하게 되었다. 식사시간이 지난 제법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 1층은 만석이어서 2층에서 식사하게 되었다.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는 오마이 삼겹살

1층

2층

고기메뉴로 삼겹살, 오겹살, 생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소갈비살, 차돌박이, 모듬이 있고 추가 메뉴로 냉면, 잔치국수, 볶음밥, 버섯, 사리(감자, 양파, 떡), 된장찌개가 있다. 볶음밥에 치즈 추가도 가능하다.

서울 도봉구 도봉로 181길 15

도봉산역과 도봉역 중간지점에 위치한 오마이 삼겹살.

기름칠 잘된 솥뚜껑을 구경하며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기본 반찬

깻잎이 나와 정말 좋았다. 돼지고기 먹을 땐 역시 깻잎이 최고다.

고기를 주문하면 솥뚜껑 위에 고기와 함께 김치와 콩나물, 사리(감자, 양파, 떡)를 올려주신다. 사리는 메뉴에 별도로 있는 걸 보면 처음에만 주시고 추가가 필요한 것 같다.

삼겹살을 타지 않게 열심히 구워본다.

식사를 하다가 볶음밥을 시켜도 된장찌개가 나오며 된장찌개를 미리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이모~ 이따가 볶음밥 시킬게요 된장 먼저 주세요를 시전 했다.

삼겹살만 먹으면 아쉬우니 항정살 추가!

역시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었으면 마무리는 볶음밥!! 기존에 구워 먹던 김치와 콩나물과 함께 맛있게 볶아주신다.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항정살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 볶음밥도 최고다.

요즘 평화누리길을 돌며 식당을 가다 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평화누리길 12코스 마무리를 도봉산역으로 올 수 있게 계획하여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재방문 의사 100%

- 내돈내산 맛집 투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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